엔에스스튜디오, 게임산업 2020에 발맞추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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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 세계 경기상황이 대공황 시절과 비교될 만큼 악화된 가운데서도, 게임 산업은 호황을 맞았다.


봄이 되면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감소되는 다른 해와 달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게임 이용자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상반기 게임 산업이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 '2019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게임 수출액 규모는 33억 3033만달러 (약 3조 8831억원)으로 전체 콘텐츠 수출액 48억1000만달러(5조6048억원)의 69.2%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 수단으로 게임의 순기능이 빛을 발하면서 언텍트 유망사업으로 주목되면서 게임산업 진흥 기조 및 규제 완화하는 등 정부도 적극적으로 게임산업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산업중장기계획을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라며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다. 게임 창작자 여러분 마음껏 상상해라. 정부는 여러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 게임 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랙 스쿼드’란 게임으로 잘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대표 윤상규)는 ‘게임산업 2020 3조 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Online Multi Player PvP FPS’ 프로젝트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복잡과 게임 규칙보다는 조작과 건(GUN)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임 형태”이며 “현존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 4 사용해 최고의 그래픽과 사실감을 구현”하고 “크고 거대하며 사실적인 전장에 전술 로봇, 드론 등 현대 첨단 병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스쿼드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과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등 다년 간 해외 여러 국가에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런칭을 준비하는 만큼, 엔에스 스튜디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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