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속도 낸다…하반기 실시계획 신청

2027년까지 5천억원 투자…오션뷰호텔·워터파크 등 조성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추진중인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사업 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중 인천경제청에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쏠레어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현재 건축토목설계와 각종 영향평가서 등을 작성 중이다.


실미도 해수욕장 인근인 인천 중구 무의동 705-1 일대 44만㎡ 규모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실미도와 주변 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투자되는 레저 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다. 서해 낙조,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오션뷰 호텔과 위락시설인 워터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무의대교(잠진도~무의도)가 지난해 4월 개통하고,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도 지난달 마무리되는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용유무의지역 접근성과 교통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쏠레어코리아는 필리핀에서 '쏠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스카이 타워' 등을 조성·운영하는 필리핀 재계서열 3위의 블룸베리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해 2015년 사업 대상지의 75%인 33만㎡를 우선 매입하고 FDI(외국인직접투자) 5억달러를 신고한 바 있다.


블룸베리는 복합리조트 총사업비 1조 5000억원 가운데 1단계로 2027년까지 500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2단계로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살려 환승객 유치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과 외국인 투자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유무의지역에 해양문화와 관광레저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조성될 수 있도록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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