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진보집권을 목표로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면서 "과감하게 혁신하여 새로운 대안정당이 되겠다는 약속이자 당원과 함께 민중과 함께 단결하여 전진하겠다는 결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보당을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 지금부터 진보집권을 차곡차곡준비하겠다'면서 '집권'의 관점에서 현 단계에서 실현해야 할 것을 모든 사업과 활동의 기준으로 삼겠다. 새 시대를 여는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10월 창당한 민중당은 이석기·이정희 전 의원이 주축으로 있던 옛 통진당의 후신이다.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가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중당 지지를 공개 호소했지만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1.05%를 득표하며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
민중당은 지난 20일 3기 전국 동시 당직 선거를 통해 김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차기 당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당명 개정투표를 거쳐 당명을 진보당으로 변경했다. 김 상임대표는 만 39세로 지난 19대 총선에서 통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가 통진당의 해산을 결정하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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