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 상설전 온라인 선봬

아세안문화원,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 상설전 온라인 선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설전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세안문화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외출을 꺼리는 관람객들이 집에서도 아세안 10개국 고유의 독창적인 문화를 공예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첫 온라인 전시를 마련했다.

PC 또는 모바일로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360도 VR 촬영 기법으로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고화질로 실제 전시장의 모습 및 전시품, 영상 등을 자동 재생되는 감상 동선을 따라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섹션별 파노라마 사진 등 온라인 특화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VR 기어 사용 시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2017년 아세안문화원 개원과 동시에 개막한 상설전 ‘아세안을 엮다, 아세안을 잇다’는 아세안 10개국이 기증한 목공예품, 의류, 금속공예품, 직물류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에는 2019년 한-메콩 정상회의 만찬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만찬 재현 코너’도 상설전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설전 온라인 전시를 시작으로 아세안문화원의 모든 전시는 가상전시로 제작되어 홈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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