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올해 봉사활동 권장 시간 없앤다

고등학교 입시에도 반영 안 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발표와 서울시교육청의 세부적 추진 사항을 포함한 이번 방안은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1,2학년은 학년별, 학급별 격주 운영,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른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발표와 서울시교육청의 세부적 추진 사항을 포함한 이번 방안은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1,2학년은 학년별, 학급별 격주 운영,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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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올해 한시적으로 서울 초·중·고 학생들의 봉사 활동 권장 시간이 없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없앤다고 7일 밝혔다.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학교 계획에 의한 봉사시간과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시간을 합해서 산출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4월 안내한 1차 봉사활동 권장시간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면 봉사활동이 개최되지 못 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봉사활동 권장시간은 초등학교 1~3학년 3시간 이상, 4~6학년 7시간 이상, 중학교 10시간 이상, 고등학교 15시간 이상이었다.

학교급별 봉사활동 권장시간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학교가 결정하는 봉사시간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봉사시간으로 편성되는 활동을 의미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도 올해 봉사시간은 성적 산출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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