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여의도·마곡 고정밀지도 추가 무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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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랩스는 서울 여의도와 마곡 지역의 HD맵 고정밀지도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경기도 판교와 서울 상암 지역의 데이터셋에 이어 모두 4개 지역에 대한 HD맵 데이터셋이 제공되는 것이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과 스타트업들의 연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DEVIEW 2019에서 네이버랩스만의 독창적인 HD맵 제작 솔루션 '하이브리드 HD 매핑'을 활용해 구축한 판교와 상암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민간기업이 자체 구축한 HD맵 데이터셋을 공개하는 것은 네이버랩스가 처음이다.


이번 여의도·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며 보다 정교한 데이터를 공개해 국내 기술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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