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오늘부터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추가로 등굣길에 오른 3일 서울 성북구 월곡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굣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학생도 영재학교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등교 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 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4일로 예정된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 2단계 평가에서 확진자는 응시를 제한하되 자가격리 중인 자는 응시를 전에 신청하고 외출허가를 받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재학교장 공동 협의 사항으로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 2단계 평가에서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등 격리 중인 학생에 대한 응시 제한을 결정해 공고했다. 그러나 추가 협의를 통해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511개교로 전날 519개교에 비해 8곳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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