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광주·전남지역 치안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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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주·전남지역 임시 생활 시설과 경찰관서 치안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특히, 4일 오전 전남지방경찰청 남악 홀에서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대 나동권 경위의 특진 임용식에 참석해 특진대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진의 영예를 안은 나동권 경위는 10여 년의 수사경력을 가진 베테랑 전문수사관으로 현재는 사이버수사대에서 각종 사이버범죄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나 경위는 몸캠피싱 범죄조직과 대포통장 공급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여 이를 되팔아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중요범인을 검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범죄를 단속한 것을 비롯해 사이버 공간의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고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회악 척결에 적극 앞장서는 모범적인 경찰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나동권 경위는 “개인의 공이 아닌 전남경찰 전체의 땀과 노력으로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동료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공을 돌린다”며 “특진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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