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소년 대상’ 올해 울산고 3년 이민주 수상

울산시, 1일 수상식 … 면학 봉사 효행 등 7개부문 7명 선정

울산시청 청사. 올해 울산청소년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청사에서 열린다.

울산시청 청사. 올해 울산청소년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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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는 1일 오후 4시 ‘2020년 울산시 청소년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 울산청소년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해 교육청과 구·군 등 심사를 거쳐 총 13명이 추천됐다. 청소년육성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해 봉사, 효행, 면학, 장애, 과학기술, 예?체능, 국제화 등 7개 부문에 7명을 뽑았다.

대상은 면학 부문의 울산고 3학년 이민주 학생이 차지했다. 이민주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성취도가 높았고 최근 2년간 138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해왔다. 전교 부회장을 지내면서 교내 봉사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해 대상 몫을 인정을 받았다.


효행 부문은 강남고 3학년 오신우 학생, 봉사 부문은 동천고 3학년 윤다선 학생, 장애 부문은 태연학교 1학년 고녹연 학생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부문에는 남창중 2학년 김서현 학생, 예?체능 부문은 방어진고 3학년 채민 학생, 국제화 부문에는 청운고 3학년 정은지 학생이 각각 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자에게는 시가 하는 각종 국내외 교류 행사의 참가자로 우선 추천되는 등 혜택이 돌아간다.


울산청소년상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13년 6월 ‘울산시 청소년상 조례’가 제정돼 올해로 7회째 시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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