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대 미국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 1명이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충남대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한 상태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진 않는 것으로전해진다.

앞서 A씨는 지난 29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또 광명역에서 KTX해외 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대전역으로 이동한 A씨는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대전 중구 침산동에 마련된 임시 격리시설에 입소해 생활했다.


시는 A씨가 임시 격리됐던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을 방역 소독했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A씨와 밀접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시는 판단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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