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소벤처기업부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사업’ 선정

호남·제주권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 기대

전북대, 중소벤처기업부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 사업’ 선정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2020년도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 사업’ 호남·제주 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기업은 사업 기간 중 대학 내에 상주하면서 대학과 공동으로 R&D기술 개발을 수행, 대학은 실험실과 연구인력과 장비, 기술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북대는 2014년과 2017년 수행한 연구마을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유기적인 권역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R&D 수행 능력 등을 인정받아 호남·제주권역을 아우르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단은 권역별로 부설연구소나 전담부서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 40여 개 내외의 기술역량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공계 교수진 등 전문가 매칭을 통해 과제당 국비 3억 원의 R&D과제로 15여 개 내외의 기업에 대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중점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연구소가 없는 권역 기업을 대상으로 R&D 기술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 등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