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9곳 선정 … 국비 16억 지원

김해 내외 땅심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조성도.(사진=김해시청)

김해 내외 땅심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조성도.(사진=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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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9곳이 최종 선정돼 16억 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참여경험을 축적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를 준비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75곳의 사업 선정지 중 경남도가 9곳으로 '18년 7건, '19년 6건에 이어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사천시 '삼천포의 역사 숨터, 갈대새미 공유마당 회복', ▲김해시 '내외 땅심 살리기, 함께 배우는 문화마을', ▲밀양시 '마을과 더불어 살다', ▲거제시 '재생 up, 할매들의 소확행', ▲양산시 '청춘과 함께, 동행해 주남', ▲의령군 '청춘마실 방앗간', ▲고성군 '무학마을 소통·소가야 플랫폼 조성', ▲남해군 '수리수리 마을수리', ▲거창군 '공유!자생! 죽전만당 공작소' 이다.


도는 올해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에 대해 올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교부받고, 7월부터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경험을 축적해 도지 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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