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가구 입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성 탄력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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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 학원동 일원에 4500가구 입주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 지역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배후주거단지에 해당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245만㎡에 2024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총 9000억원을 투입해 학온동 일원 68만㎡ 부지에 주택 4500호를 공급하게 된다. 이들 단지는 인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내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주택단지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공원 및 녹지축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적용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수도권 서남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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