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KBS 공채 개그우먼에서 유치원 보조교사로 변신한 장효인이 출연했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유재석이 유치원 보조교사 장효인의 말에 학부모로서 공감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스승의 날 특집으로 선생님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KBS 공채 개그우먼에서 유치원 보조교사로 변신한 장효인이 출연했다. 유치원 보조교사로 4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장효인은 "코미디 무대도 굉장히 그립지만, 지금은 유치원이 내 무대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장효인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하면 다쳐요~"라며 시범을 보였다.
이에 조세호는 "지호(유재석 아들)한테 하듯 해봐라"라고 권하자, 유재석은 "지호는 4학년이다. 지호 때문에 내가 다친다"고 답했다.
장효인은 "이 일을 하면서 유치원 원장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제2의 집이라고 생각될 만큼 즐거운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들도 많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부모님 입장에서 처음으로 등원하는 날 갔다 오면 눈물이 난다. 3~4시간 후면 만나는데 눈물이 난다"며 "유치원에 낮잠 시간이 있지 않나. 지호가 자기 담요 들고 잠자러 가는 영상을 받았는데 보면서 그렇게 짠했다"고 회상했다.
장효인은 유재석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쉬는 동안 유기견 봉사를 했고, 유재석 선배에게도 전화를 드렸는데 그때 도와주셨다"라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 보내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5초 만에 전화해 '효인아 뭐가 필요하냐'고 하시더라"며 "정말 든든했다. 친오빠보다도 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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