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주점 운영하는 강원래 "코로나19 음성…이태원, 안전해지길"

13일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51)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여파가 거세지자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13일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51)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여파가 거세지자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여파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가수 강원래(51)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이태원을 좋아하고 즐기는 여러분,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현명한 대처로 이겨나가자"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강원래는 "검사 과정은 줄 서서 대기→전화번호, 주소, 현재 몸 상태 등 작성→체온 재고 면담→입에 한 번 코에 두 번 채취→끝→다음날 문자로 결과 알려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래는 "코로나19로 어수선한 현 상황에 '문나이트'(강원래가 운영하는 주점) 문을 다시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는 뜻이 아니다. 몇 명 안되는 우리 직원들부터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이태원이 안전해가길 바라는 뜻이었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강원래는 "이태원엔 클럽뿐 아니라 식당, 옷가게 등 수많은 업장이 있다.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왔단 이유로 이태원 전체를 죽음의 도시로 오해하는 것 같아서 우리 가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검사를 받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확산하자 서울시는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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