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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지난 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 장소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서울대학생진보연합(서울대진연) 관계자들이 경찰에 출석했다.
2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서울대진연 관계자 6명이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들은 모두 19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27~29일에 걸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대진연은 지난해와 올해 설·추석마다 오 후보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경비원과 청소원 등 5명에게 5~10만원씩 120만원을 준 것을 두고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정치인은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오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 지하철 역사 등 선거운동 장소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19일 법률 검토를 한 결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찰은 나경원(동작을), 황교안(종로) 등 다른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장소 등에서 시위를 벌인 서울대진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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