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관광객 1000만명이 찾은 명실공히 생태 관광의 선두 지역이다. 생태가 돈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순천시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과 굵직한 고품격 행사 개최로 지난해 6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심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2023년 개최 예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가 가진 천혜의 5대 자원(국가정원ㆍ숲ㆍ마을ㆍ습지ㆍ해안)을 활용해 정원으로 조성하고, 시민 28만명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고 체험하는 박람회가 아닌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심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이용한다.
순천시는 올해 1월3일 전라남도,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AIPH KOREA) 간 공동개최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제원예생산자협회 대표단의 국제 승인 현지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다.
순천시는 시민 추진 위원회와 박람회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박람회 밑그림 구상부터 시민 주도 체제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심 전체를 박람회장으로 이용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이 동북아 정원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최까지 남은 3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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