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자금 대출 금리 추가 인하…"대출금 상환 유예도 가능"

학자금 대출 금리 2.0%→1.85% 인하
본인 또는 부모 실직·폐업 등으로 국가장학금 우선 지원
고금리 대출자 저금리 전환 가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해 경제적 여러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을 2.0%에서 1.85%로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실직·폐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통해 우선·추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도 가능해진다.


최대 7.8% 고금리로 대출 받은 2009년 이전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6만3000여명으로 파악된다. 저금리 전환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금리는 2.9%만 부담하게 되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장기 연체자의 연체이자도 감면된다.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의 경우 분할상환 약정제도를 개선해 총 채무액의 2~10%를 납부하면 연체 이자를 0~2.9%로 인하해준다.

5월 중순에는 1학기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속적으로 대출제도를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고등교육재정위원회」를 통해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대학들과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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