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딛고 재도전해요" … '2020 실패박람회' 5~11월 상시운영

민간기관 9곳 기획 프로그램 선정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실패박람회'를 찾은 한 시민이 실패 공감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실패박람회'를 찾은 한 시민이 실패 공감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행정안전부가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며 재도전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2020 실패박람회'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민간기관이 중심이 된 자율기획 프로그램, 숙의 토론, 지역박람회, 종합성과 공유회 등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민간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공공·민간기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심의를 통해 대전광역자활센터, 문경시 문경반상회, ㈔대전마을기업연합회,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숙명여대산학협력단, 신용보증기금, 청주청년센터 청년뜨락5959 등 9개소의 자율기획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또 실패·재도전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굴한 10개 분야 이슈별로 당사자, 시민사회, 전문가, 지자체·관계부처 공무원과 숙의 토론을 통해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화를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지역박람회는 개최지 수를 기존 4곳에서 부산, 대구, 울산, 세종, 충남, 전남 등 6곳으로 늘려 9~10월 진행한다.

행안부는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에 이어 5월에는 국민 서포터즈 '다시인(人)'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실패를 극복한 사람들의 경험을 나누고 확산해 비슷한 환경에 놓였거나 포기하려는 국민에게 희망과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쟁사회에서 제도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 및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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