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예상치는 부합…우려되는 것은 2분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은 포스코의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2분기가 부담스럽다는 분석을 내놨다.


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조5458억원, 705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도 수출 경쟁력에 유리하게 작용해 ASP(평균판매가격) 방어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분기는 다소 우려스럽다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국내 유통 가격은 통상적으로 중국 내수가격을 30~45일 후행해 2분기에 국내 가격에 하락 압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환율 효과도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020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기존 대비 9.8% 하향한 57조 5363억원, 투자비는 기존 대비 13.3% 하향한 5조2246억원을 제시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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