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집에서 치르게 됐지만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은 다가오고 있다. 수험생들은 원하는 대학의 입학 사이트를 통해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대학들은 지난해 4월 입학전형과 관련해 주요 사항들을 게재했다. 전형은 큰 변화가 없지만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2주씩 미뤄진 만큼 주요 일정은 공지된 날짜보다 2주씩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세부 전형 일정이 포함된 대입 전형을 지난 21일 안내했다. 수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다. 학사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공대와 미대는 일부 학과명이 변경된다.
연세대는 정시 선발 인원을 늘린다. 정시 인원은 총 1284명으로 전년 대비 13% 많아졌다. 반면 수시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38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6.7% 감소했고 수시 특기자 중 어문학ㆍ과학 인재가 폐지됐다. 특기자 전형으로는 국제(125명)만 뽑는다. 고교 다양성의 확대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해 올해 523명을 뽑는다. 수시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 서강대의 경우에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폐지되고 정원 내 전형방법도 수시 2개, 정시 1개로 최소화한다.
고려대는 학교 추천을 학생부 교과로 통합해 1158명을 선발하고 일괄적으로 학생부(교과) 60%, 서류 20%, 면접 20% 선발로 정했다. 수시 학업우수형은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있다. 다만 기회균등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모든 전형에서 교사추천서 제출이 사라지며 졸업 연도 제한도 없다. 성균관대는 인문·자연 통합학과인 '글로벌융합학부'를 신설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정시가 확대되는 대학이 일부 있지만 올해까지는 학생부종합 중심의 수시가 여전히 큰 비중"이라며 "대학별 전형을 확인해 입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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