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韓 성장률 위축 가벼운 수준"…전망치 0%로 낮춰

JP모건 "韓 성장률 위축 가벼운 수준"…전망치 0%로 낮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3일 202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0.0%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한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1.4%(연율 환산 시 -5.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면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성장률 위축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눈에 띄게 가벼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보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을 경험한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6.8%로 관련 통계 발표가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이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정점에 달하는 2분기에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현 수준(연 0.75%)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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