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6월 재개'…"우즈는 언제 나와?"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부터 2020시즌 재개 "우즈 깜짝 출전 기대"

PGA투어 '6월 재개'…"우즈는 언제 나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즈 출격."


전세계 골프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뉴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오는 6월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찰스슈왑챌린지부터 2020시즌을 재개한다"고 발표하자 곧바로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까닭이다.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1라운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셧다운된 상황에서다.

18일 RBC헤리티지, 25일 트래블러스챔피언십, 7월2일 로켓모기지클래식까지 일단 4개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펼친다. 우즈가 대부분 출전하지 않는 무대다. 연간 15~20개 안팎, 보통은 4대 메이저와 더플레이어스, 월드골프챔피언(WGC)시리즈, 파머스오픈, '골프전설'이 호스트로 나서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과 메모리얼토너먼트 등 특정 대회와 코스를 선호한다.


올해는 그러나 사정이 달라졌다.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이후 '개점 휴업'에 들어가 컨디션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즈는 특히 7월16일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앞두고 실전 샷 감각 조율이 필요하다. 미국 골프채널은 "찰스슈왑챌린지는 3개월 만에 열리고, RBC헤리티지는 격전지 힐턴헤드아일랜드가 우즈가 좋아하는 코스라는 점에서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로켓모기지클래식이 열리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은 아예 우즈의 출사표를 기대하는 기사를 냈다. "메모리얼토너먼트 직전에 열리는데다 오하이오주 더블린과 멀지 않아 기후가 비슷하다"는 근거를 들었다. 우즈의 등장과 함께 곧바로 흥행이 보장되는 특성상 4개 대회 모두 기대치를 부풀리는 셈이다. 우즈가 우승한다면 PGA투어 최다승(통산 83승)이라는 대기록으로 직결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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