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후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최고대표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과 한-유엔난민기구[UNHCR]간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국내적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양자 및 다자 차원의 인도적 지원 제공 등을 통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UNHCR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난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와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에 그란디 최고대표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처가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세계 여타 국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UNHCR의 최근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소개하면서, 전세계 난민 및 난민수용국 지원 등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했다.
UNHCR은 앞서 △식수보건위생 시스템 강화 △도시 및 난민캠프 등 밀집지역 구호물자 제공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에 총 2억550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은 한-UNHCR간 협력이 지속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전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한-UNHCR간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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