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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약 10%는 해외유입 환자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61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켰으며, 이들로부터 총 15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1만674명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1006명으로 9.4%를 차지했다.
해외유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3월22일부터 4월4일까지로 이 기간 환자 61.7%(621명)가 발생했다. 성별은 남자가 491명(48.8%), 여자가 515명(51.2%)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93명(49.0%)으로 가장 많고, 30대 197명(19.6%), 40대 88명(8.7%), 10대 83명(8.3%), 50대 62명, 60대 48명, 10세 미만 20명, 70대 11명, 80세 이상 4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환자가 418명(41.6%), 서울 244명(24.3%)과 경기 151명(15.0%), 인천 41명(4.1%) 순으로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자가 총 해외유입 환자의 84.9%(854명)였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922명(91.7%), 외국인이 84명(8.3%)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61명으로부터 감염된 157명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족이 89명(54.4%), 친구·지인 33명(20.6%), 업무 27명(16.9%), 동일장소 8명(6.3%) 순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4월1일 이후 입국자 중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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