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한국 경찰 방역활동, 전 세계에 공유된다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거주 교민들이 탑승한 경찰버스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임시 격리 시설로 이동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거주 교민들이 탑승한 경찰버스가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임시 격리 시설로 이동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한국 경찰의 방역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문 자료를 제작해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청 외사국에서 영문으로 제작한 '한국 경찰의 코로나19 대응(Policing under and against COVID-19)'에는 감염병 재난 위기 상황에서 한국 경찰의 대응 체계 및 기능별 주요 임무와 업무지침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지원 ▲자가격리 이탈자의 소재추적 ▲다중이용시설 합동 점검 ▲불법행위 수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방역적 경찰 활동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대민 접촉이 많은 경찰 업무 특성을 반영해 시민과 경찰관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감염 예방대착과 모범사례를 담아 각국 경찰기관이 자국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은 이번 자료를 전 재외공관에 PDF 파일 형식으로 배포하는 한편, 인터폴과 아세아나폴 등 국제기구에도 제공해 한국 경찰의 대응 체계가 보건위기 대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세계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한국 경찰의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 치안시스템을 전파·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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