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50년의 LNG 발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LNG터미널 사업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4일 포스코로부터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를 인도 받아 터미널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운영중인 1~4호기와 이번에 인도 받은 신규 5호기를 포함해 LNG탱크 총 5기를 보유하게 됐다. 저장능력은 약 73만㎘에 달한다.
2019년 12월에 준공한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는 20만㎘ 용량으로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설비 시범운전 기간을 거쳐 14일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포스코에너지는 5호기 탱크를 국내외 직도입사 등에 임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의 LNG터미널 사업은 2018년 11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그룹 LNG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LNG터미널을 인수한 것으로 시작됐다.
포스코에너지는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 상업운전 개시와 함께 LNG 선적 준비 서비스 가스 트라이얼(Gas Trial) 사업도 본격화 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6일 영국계 선사인 체니어사의 17만4000t급 LNG선에 해외선사 대상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광양LNG터미널을 조기에 안정화 시켜 국내외 가스 인프라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으로 다질 계획"이라며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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