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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 주말에도 영화관은 을씨년스러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었으나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8~19일) 극장을 찾은 관람객 수는 9만2344명이다. 이달 두 번째 주말(11~12일) 7만9709명보다 1만2635명 증가했지만 3주 연속 10만명 돌파에 실패했다.
전체 좌석판매율은 4.5%에 그쳤다. 하루에 좌석 1만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판매율 10%를 넘긴 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 그나마 ‘레미제라블(8.7%)’, ‘라라랜드’, ‘1917’, ‘날씨의 아이’, ‘유령선’ 정도가 5%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라라랜드.’ 스크린 304개에서 1만2233명을 동원했다. ‘1917’과 ‘서치 아웃’은 각각 1만1910명(스크린 306개)과 1만333명(스크린 355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관들은 인기 높은 슈퍼히어로 영화 재상영을 반등의 기회로 본다. 지난주 스크린에 건 ‘로건’과 ‘데드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어벤져스’ 시리즈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어벤져스(9.5%)’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6.4%)’는 실시간 예매율(20일 오전 9시 기준)에서 1위와 3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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