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갤러리가 필요해."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ㆍ사진)가 '무관중 경기'에 대해 "이상한 기분이 들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마지막 홀에서 우승 퍼트를 넣었는데 아무도 박수를 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고 했다. "갤러리는 또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 공을 막아준다"며 "로스트볼까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오는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부터 2020시즌을 재개한다. 18일 RBC헤리티지, 25일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등이 이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첫 4개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치를 계획이다. 켑카는 "선수들은 팬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덕분에 살아간다"면서 "무관중 경기에서는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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