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에 '수박·선풍기' 여름 상품 판매 ↑

이마트, 23일부터 올해 첫 수박 행사

기존 가격 대비4,000원 할인

맛 없는 수박 100% 교환 및 환불

선풍기 매출88% 이상 증가

이마트 일렉트로맨 선풍기 등 판매 확대

따뜻한 봄날씨에 '수박·선풍기' 여름 상품 판매 ↑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평년보다 따뜻해진 날씨에 수박, 선풍기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1일부터 16일까지 수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가량 증가했다. 선풍기 판매 역시 88.4% 증가했다. 특히 2~3년 전부터 사무실, 가정 내 필수 제품으로 부상한 써큘레이터의 경우 같은기간 1108%나 신장했다.

평년보다 따뜻해진 봄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더위를 느끼는 고객이 늘며 때 이른 여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이마트는 내다봤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9도로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가장 더웠다.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근 한달 간 전국 평균 기온과 평균 최고 기온 역시 9.9도, 16.7도로 작년보다 각각 1도, 1.3도 높았다.


이처럼 수박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함안, 부여, 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올해 첫 봄 수박 10만통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43% 많은 물량이다.


이마트는 수박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기존가 대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당도선별 수박(5kg미만~8kg미만, 11브릭스 이상)은 1만1900~1만6,900원에, 고당도 수박(5kg미만~8kg미만, 12브릭스 이상)은 1만3,900~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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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수박 산지 시세가 작년보다 10% 가량 높게 형성 됐음에도 이마트는산지 농가와 연간 작기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구매한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진행한다. 수박을 구매한 고객이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만 들고 매장을 방문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여름 대표 상품인 선풍기도 본격 판매에 나선다. 대표상품은가성비 선풍기 일렉트로맨 표준형(2만9800원), 리모컨형(4만4800원), 써큘레이터형(6만9800원), 리모컨 에어써큘레이터(2만9800원) 4종이다.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로 작년 4월 첫 출시 이후 준비 물량 4만개를 완판했고, 올해는 5만대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또한 지난 해 출시 이후 5000개 완판된 일렉트로맨 써큘레이터형은 올해 물량을 4배 늘린 2만대를 기획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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