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컵케이크에 파우치 파스타'…'전염병 대통령'상품 인기 몰이

파우치 소장 이름과 캐릭터 이용한 칵테일, 파스타 등장
아마존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전염병 대통령'으로 인기가 치솟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을 이용한 마케팅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우치 컵케이크에 파우치 파스타'…'전염병 대통령'상품 인기 몰이


1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워싱턴DC 소재 상점이 파우치 소장의 얼굴을 스티커로 만들어 붙인 봉지 칵테일인 '파우치-파우치'(Fauci-Pouchy)를 판매 중이다. '주머니'라는 파우치(Pouch)'에 파우치(Fauci) 소장의 이름을 재치있게 결합한 상품이다.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파우치 소장의 얼굴을 내세우거나 그의 이름을 이용한 상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판매상은 파우치 박사의 얼굴과 함께 '조용히 있고 손을 씻어라'라는 문구를 적은 마스크를 선보였다. '사랑해요 파우치'라고 쓰여진 티셔츠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제과점에서는 '파우치 컵케이크'를 만들어 사흘 만에 1000개를 판매했다. 시카고의 한 빵집에서는 '파우치 머핀'을 선보였으며 뉴욕주 로체스터의 빵집에도 파우치 소장의 얼굴을 올린 도넛을 팔고 있다.

'파우치 컵케이크에 파우치 파스타'…'전염병 대통령'상품 인기 몰이


뉴욕주 아일랜드 파크 소재 이탈리아 식당은 파우티 소장의 이름을 딴 파스타를 내놨다. 가늘고 납작한 면을 사용한 파스타에 '파우치 링귀니'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 식당은 파우치 소장의 집안이 이탈리아 시아카 출신임을 이용해 이 지역의 레시피를 이용한 요리를 완성했다.


폴리티코는 파우치 소장을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이나 노벨상 후보에 추천할 방법이 없느냐는 팬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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