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물이 설치된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의 한 사거리/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없이는 내년에도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글로벌 보건학과장인 데비 스리다 교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7월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도쿄올림픽 개최는 아주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까지 백신이 나와야 도쿄올림픽이 가능하다"면서 "효과가 좋고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의 백신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인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하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큰 변화가 없자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회 조직위는 내년 7월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두고 "플랜 B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올림픽 준비 상황을 감독하는 IOC 조정위와 대회 조직위는 공동운영위원회를 가동해 2021년 7월 정상적 개최를 위한 업무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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