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기저질환을 앓던 5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93세 남성이 사망했다. 2018년 2월 시지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그는 지난 8일 병원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만성신장병, 뇌경색, 허혈성 심근증 등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남대병원에서는 코로나19 증세로 지난달 초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88세 남성이 숨졌다. 그의 기저질환은 심부전, 빈혈, 고혈압 등이었다.
같은 병원에서 82세 남성도 숨을 거뒀다. 2016년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그는 당뇨, 고혈압, 치매를 앓았다. 지난달 병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제2미주병원에서 2017년부터 조현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77세 남성도 사망했다.
전날 대구 가톨릭대병원에서는 76세 여성이 숨졌다. 지난 2월 22일 인후통을 호소한 그는 29일 양성 판정을 받고 3월 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기저질환으로 천식이 있었다.
한편 대구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5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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