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이 치러지는 15일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지수가 높아져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강원)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강원 철원 에서 발생한 산불을 16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오후 5시 28분경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전 8시 50분경에 진화 완료됐다.
현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문조사 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드론을 활용해 피해면적을 정밀조사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발생 초기 현장에 산불전문특수진화대 185명을 긴급 투입하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가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면서 전문 드론 팀을 투입해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산불의 규모와 진행방향, 산불 확산 진로 등을 예측하며 방화산 구축에 주력했다.
또 동틀 무렵부터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1대를 현장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헬기 투입 1시간 30분여 만에 산불 진화를 마무리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은 “산불가해자는 고의성 여부와 관계없이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 처벌된다”며 “국회의원 총선거 당일에도 전국이 매우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지수가 ‘높음’ 단계를 유지하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의 화기물 취급을 삼가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