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5월1일 경제재개"‥쿠오모 "우리는 왕이 없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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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1일 일부주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우리에겐 왕이 없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간의 갈등은 확산 일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재개에 대한 완전한(Total) 권한은 나에게 있으며 일부 주에서 4월이 지나기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끝내고 경제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경제 재개를 위한 계획이 최종단계에 있다"고 소개하고 주지사들이 경제재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재개와 관련, 조만간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경제 재개 의지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퍼부은 후 나왔다.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하루전 뉴욕 등 북동부 지역 6개주가 공동으로 경제 재개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더욱 공세적으로 응수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겐 대통령이 있지 왕이 없다"라면서 자신에게 경제 재개 권한이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일축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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