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합작법인의 지분을 합작 상대인 둥펑에 매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르노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국 장링자동차그룹(JMCG)과 설립한 합작회사의 지분 매각을 최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르노와 둥펑은 합작사인 둥펑르노자동차(DRAC)에 신세대 엔진 개발을 위해 부품을 공급하는 등 양사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DRAC가 앞으로 르노 상표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첨단 정보 기술을 장착한 자동차 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르노는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이 일본에서 공금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돼 경영 안정성이 크게 흔들린 데 이어 코로나19 발병 후 공장 폐쇄와 판매 감소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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