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한부모·조손 가정 등에 '지도사' 파견해 온라인 학습 지원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관련 입장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영풍초등학교 교실이 비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관련 입장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영풍초등학교 교실이 비어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 가족, 한부모, 조손가족, 맞벌이 가정 등 돌봄취약계층 가정에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문교육지도사(다문화가족), 배움지도사(한부모·조손가족), 아이돌보미(맞벌이가정) 등을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4~중3),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기존 이용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교육지도사, 배움지도사는 각각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조손가족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을 주 1~2회 2시간씩 직접 방문해 실시간 강의 등 원격수업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에 필요한 교재 등 준비물 보조, 가정 내 학습 분위기 조성, 돌봄 대상 아동의 학습상황 관찰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가정 내 여건이 미흡한 경우, 온라인 수업 시작시간에 맞춰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71개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51개소)에서도 종사자들을 활용해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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