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지우개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희망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지역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섰다.
부천희망재단은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지우개캠페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이 사업은 신용유의자 청년의 신청을 받은 부천희망재단이 채무 원급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한국장학재단이 지연배상금을 감면해주고 청년의 신용유의등록을 해지해 신용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이메일(hope9123@nate.com)로 접수하며, 총 채무 금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희망재단 사무국(032-321-9123)으로 하면 된다.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취업난 속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을 제 때 하지 못해 사회 진입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하루빨리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는 총 262명이며, 총 채무액은 약 25억원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