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돌입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 500명 대상, 백신 효능 확인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12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이 시작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임상 2상은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건강한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글로벌타임즈는 덧붙였다.

첫번째 대상자 100명은 핵산검사와 HIV 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후 백신이 투약됐다고 글로벌타임즈는 전했다.

임상 2상은 백신 용량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250명은 중간용량 백신, 125명은 저용량 백신, 나머지 125명에게는 위약(가짜백신)이 투여된다. 임상 2상에서는 최적의 백신 투여량을 찾는 실험이다. 임상 2상 참가자들은 백신 투약 28일 후 항체 생성 여부를 검사받는다.


글로벌타임즈는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소재 전문가의 말을 인용, 임상 1상은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력을 중심으로 실험됐고, 임상 2상과 3상은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상 1상에선 발열과 통증, 홍조, 부기 등의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다. 백신 투약후 24시간 이내 대다수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고 글로벌타임즈는 덧붙였다.



조영신 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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