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미래통합당 종로구 황교안 후보가 기자회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측이 종로 지역구에서 경쟁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종로가 대권놀음을 위한 정류장인가"라며 비판했다.
황교안 종로 선거사무소 선대위의 정성일 대변인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이낙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2일부터 9일에 걸쳐 무려 5일을 지방 유세에 할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종로 선거는 이겼으니 지방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인가"라며 "종로구민이 무엇이 힘들고 어떤 부분을 도와드려야 할지 계속 살피지 못할망정 이미 당선된 듯 종로는 안중에도 없고 오만불손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 후보는 충청남도 아산에서 사전투표 하는 것을 검토했었다는 기사도 나온 바 있다"며 "얼마나 종로를 우습게 보면 종로에 출마한 후보가 사전투표를 종로가 아닌 타 지역에서 한다는 말인가. 이것은 대권 준비로 생각하고 미리 전국을 돌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종로가 이 후보 대권놀음의 정류장인가"라며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나중에 변명하지 말고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시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