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트로트가수 진성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진성은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는 3층짜리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진성 부부는 11년 전 결혼해 텃밭을 일구며 살고 있다. 공개된 주택은 1층에 노래방 겸 곡 작업실, 2층에 부부의 공간, 3층에는 한약재가 있는 방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설운도를 맞이하기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자취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요리를 잘 하는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텃밭에 있는 채소들과 청국장을 이용한 찌개, 계란찜을 순식간에 만들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어 진성은 설운도와 대화에서 건강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안동역에서'라는 좋은 곡을 만나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 같이 왔다"며 "처음에 몸이 너무 피곤해서 노래를 못 부르겠더라. 병원에 갔는데 병명을 몰랐다. 2주 후 종합병원에 갔더니 어떻게 이 몸으로 노래를 했냐고 하더라. 병명을 알려주는데 하늘이 노랬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설운도가 "완치된 것 아니냐"고 묻자 진성은 "보통 암은 5년이 지나야 완치됐다고 하는데 이 병은 완치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냥 병과 함께 사는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설운도는 "참 고생을 많이 했더라. 우리 열심히 힘을 합해서 트로트를 활성화시키자"고 진성을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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