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넥신 장 초반 14%↑…정부 코로나19 논의 참여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제넥신 이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논의에 참여한 데다 미국 관계사가 임상 2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제넥신은 전날보다 14%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15%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논의 참여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원) 합동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제넥신을 포함해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참석했다.


제넥신의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의 임상2상 돌입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T세포 면역치료제 개발업체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기업 BMS와 함게 임상개발(2상)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속형 인터루킨-7 'NT-I7(Hyleukin-7)'과 BMS의 면역관문억제제 오디보를 병용투여하는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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