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영국 어학연수 다녀온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정부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적용한 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부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적용한 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승객들이 특별입국절차를 거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10일 울주군에 사는 22세 여대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대생은 2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9일 KTX 울산역에 도착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여대생의 감염원과 이동경로 등을 역학조사 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2월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