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름다운가게에 3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무신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 3000만원 상당을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올 초 무신사 스탠다드가 실시한 테라스 팝업 쇼룸 오프라인 행사에 전시했던 겨울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비롯해 상하의와 양말, 목도리 등 실용적인 의류 및 잡화 800여종에 달한다.

전달된 물품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서울 지역 내 매장들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항만 현장 근로자와 감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