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코로나19 확진' 켑카 코치 "다 나았어"

브룩스 켑카의 코치 피트 코언

브룩스 켑카의 코치 피트 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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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이다.


피트 코원(잉글랜드)은 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0에서 회복 중"이라면서 "끔찍할 만큼 아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아무리 젊어도, 아무리 몸이 건강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69세다. 코원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 매니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원은 거의 다 나았으며 차츰 예전의 힘을 되찾고 있다"며 "곧 일터로 복귀할 것"이라고 알렸다.

코원이 바로 켑카와 게리 우들랜드(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을 지도하고 있는 스윙 전문가다. 지난달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느껴 병원에 실려 갔으나 집에서 자가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지난달 13일 1라운드만 치르고 취소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때 현장에 출장 가서 켑카와 우들랜드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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