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경남본부, 해외서 입국한 경남도민에게 임대폰 140대 지원

정정수 케이티(KT) 부산경남광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 3번째)이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2번째)에게 스마트폰 140대를 지원하는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정수 케이티(KT) 부산경남광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 3번째)이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2번째)에게 스마트폰 140대를 지원하는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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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는 케이티(KT) 부산경남광역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상으로 임대하는 스마트폰 140대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전달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스마트폰은 도내 해외입국자 중 휴대폰 미소지 또는 저기능 휴대폰(2G) 이용자 등에게 임대하게 된다. 이달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14일간의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안전보호 앱 설치'가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경남도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위치 추적으로 격리지 이탈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KT 정정수 부산경남광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무상 임대폰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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