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 원도심 도시재생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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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일 나주 원도심 도시재생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과 ‘조선의 도시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정훈 후보는 “지난 천 년 동안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 원도심이 급격한 공동화로 쇠퇴와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호남 제일의 역사문화 도시로서 위상에 걸 맞는 전국 유일 조선의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토록 원도심 지역주민들의 힘과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주목문화권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나주목 관아 터 주변과 나주읍성 사대문 주변 성곽 복원을 조기에 완벽히 마무리 짓겠다는 게 신 후보의 기본구상이다.


이에 대해 동신대 김춘식 교수는 “조선의도시 프로젝트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과거의 역사에만 머물러 있도록 할 것이 아니라 과학 예술 문화와 융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나주도시재생센터 이길영 센터장은 “도시재생의 지속성 확보와 유지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정훈 후보는 2007년 8월 시장 재임 당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관아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주목 관아와 향교 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83호로 지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신정훈 후보는 “나주읍성권을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 호남의 웅도 나주의 상징적 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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