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전 세계적 위기" 연이은 개봉 연기 …마동석 출연 '이터널스'도 영향

마동석/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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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디즈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영화 개봉일을 잇따라 연기한 가운데 마동석이 출연하는 영화 '이터널스' 개봉일도 연기된다.


3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마블을 비롯해 픽사, 폭스 등 자사가 만드는 신작들의 개봉일 변경을 공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디즈니 측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당초 4월 개봉 예정이었다가 오는 11월 6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2021년 2월 12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1년 11월 5일에 개봉한다.뿐만 아니라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18일, 지난 3월 개봉 예정이던 '뮬란'은 오는 7월 24일에 개봉한다. '인디아나 존스5'도 2022년 8월 29일로 개봉일을 연기한다.


이에 디즈니 측은 "전 세계적인 건강보건 위기에 따라 디즈니 영화들의 개봉이 지속적으로 움직일 거 같다”고 설명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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