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관리원 지원 ‘30·40대’ 비중 81%…전체 경쟁률 11대 1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 환경관리원 공개채용에서 30·40대 응시자 비율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전체 경쟁률은 11대 1로 마감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환경관리원 공채는 10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18세~20대 8명(7%) ▲30대 34명(31%) ▲40대 55명(50%) ▲50대 13명(12%) 등으로 분포했다. 30대와 40대 지원자가 전체 10명 중 8.1명을 차지한 셈이다.


시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30점), 2차 체력검정(30점), 3차 면접평가(40점) 등 전형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정할 예정이다.


이중 서류심사 합격자는 총 40명이며 3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력검정은 내달 9일 전의면 전의체육공원에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해 체력검정 일정을 연기하는 것도 검토했지만 어려운 시기 응시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예정대로 실시키로 했다”며 “1차 합격자 40명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라 체력검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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