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13시간 장애 후 복구

신규 블록 생성되지 않는 에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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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에 13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


30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의 메인넷 '사이프레스'에서 전날 밤 10시32분 신규 블록 생성이 되지 않는 에러가 발생했다. 해당 장애는 이날 낮 12시30분께 복구됐다.

장애 복구까지 클레이튼을 이용하는 협력사들의 서비스도 중단됐었다. 클레이튼에는 파트너 70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8곳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애는 지난해 6월 클레이튼 메인넷이 정식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그라운드X 측은 "컨센서스 노드 간의 통신 문제가 발생해 생긴 문제로, 자세한 원인은 추가 분석 중"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장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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